문화재 / 약사사(藥師寺) 3층석탑

약사사 3층석탑
약사사 3층석탑
  • 지정번호 : 서울시유형문화재 제39호
  • 지정일자 : 1980년 6월 11일
  • 소재지 : 강서구 개화동 332-3
  • 시대 : 고려후기

고려중기 탑파건축의 변천과정을 알게 하는 귀중한 자료
개화산내의 약사사 경내에 위치하며 단충기단 위에 화강석으로 축조한 4m높이의 3층 석탑으로서 고려말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이 있는 약사사는 행주산성이 마주 보이는 강안(江岸)에서 동쪽으로 향한 사찰로서 오늘날까지 법등(法燈)을 이어오고 있는 오랜사찰인데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의 봉수(烽燧)는 동쪽으로 서울의 목멱산 제5봉, 서쪽으로는 김포시 북성산과 응한다고 하였으며, 또 옛 기록에는 절의 위치를 개화산 봉대하(開花山 烽臺下)라고 말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일찍부터 국방과도 관련된 곳에 이 사찰이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석탑은 고려의 불교미술이 다소 퇴화하던 고려후기의 시대적 반영을 잘 나타내어 고려중기의 탑파건축(塔婆建築)의 변천과정을 알게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곳 약사사가 위치하고 있는 개화산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행주산성과 마주보는 조강(祖江)의 광활한 풍광을 아울러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며, 옛 기록의 개화사가 오늘날 약사사로 명칭이 바뀌어 내려오고 있다.

약사사의 약숫물 맛

약사사의 약수터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 산의 이름이 개화산이라서 그런지 약수 역시 꽃물이 오르는 5~6월이 되면 달짝지근한 물맛을 내는데, 이때 약수의 효능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쯤이면 약수를 받기 위해 물통을 몇 개씩이나 들고 한강을 건너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한다. 이 약수가 개화산의 이름에 맞추어 봄철에 맛을 내는 것인지 약사사의 약사여래가 물맛을 달게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오시는 길

버스

상사마을에서 하차 [지선버스] 6647, 6641

방화역에서 하차[지선버스] 6629, 6646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하차 ④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