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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정유년(丁酉年) 신년 인사말씀(2017.1.12. 강서구민회관)
등록 일자 2017-01-16 조회수 575

존경하는 60만 강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

희망 가득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속에서 빛의 도래를 알리며, 만물의 영혼을 깨우는 닭의 영민함으로 만사형통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새해를 맞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님, 김성태, 한정애 국회의원님, 여러 시의원님과 구의원님들,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유관 기관장님들과 직능·사회단체장님을 비롯한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그 어느 해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이 계속된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였지만, 참다운 민주국가를 염원하며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천만이 넘는 촛불로 결집된 국민들의 힘은 낡은 국가시스템 개조의 원동력으로 승화되어 국민들의 위대함을 더욱 빛나게 하기도 한 해였습니다.

또한, 국정혼란으로 흔들렸던 중앙정부와는 달리 지방정부는 여러가지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민생을 챙겨 옴으로써 풀뿌리 지방자치의 힘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우리구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삶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구민 모두의 행복지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중장기 핵심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명품도시의 토대를 단단히 다져 가고 있습니다.

우선, 마곡첨단도시는 입주 예정인 105개 기업 중, LG와 롯데 등 주요기업의 연구시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함으로써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모습을 갖추어 갈 것이며,

서울식물원도 올 10월에 부분개장이 완료되면, 누구나 한번은 방문하고 싶은 차별화된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공항 고도제한 완화 사업은 지난해 11월 제2차 국제세미나에 이어 올해 안에 항공학적 검토기준과 그 절차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민 여러분들의 60년 열망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사업도 1천 병상 규모의 이화여대 병원 개원이 내년 중에 예정되어 있고, 4대 분야 19개 특화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어 의료관광의 중심도시로서 미래 지역경제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부지역 광역철도 사업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를 통해 노선의 조기착공을 위한 발판이 확보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시행,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복지, 교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다양한 결실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지역사회 지도자분들의 끊임없는 봉사와 헌신, 그리고 주어진 여건에서 묵묵히 성원을 보내주신 60만 강서구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이런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

올해에도 저를 비롯한 강서구의 모든 공직자는 그간의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명품도시를 향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마음과 생활이 편안한「안전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금년도에 새롭게 설치한 재난안전 전담조직을 통해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구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CCTV와 LED 가로등을 확충하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구정의 모든 단계에 행정의 주체로서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민·관협치를 통해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 가겠습니다.

둘째,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교육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나는 방과후학교 운영,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통학로 정비, 워킹스쿨버스 확대 운영으로 어린이 안전 및 학교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지원사업을 펼치면서, 청소년 스스로가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작은도서관을 평생학습 거점으로 육성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나누며 배려하는「복지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Yes! 강서 희망드림단을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 더욱 활성화하고, 나눔과 봉사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면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복지 전달체계의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안심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활기찬 인생 2막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에 신설된 장애인복지 전담조직을 통해서는 장애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를 펼쳐 나감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문화적 감수성이 충만한「문화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허준축제를 우리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건강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고, 겸재 선생의 문화적 자산이 겸재문화예술제를 통해서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준높은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구민 여러분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나가면서,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열린창작공간을 확충하는 등 문화 인프라 구축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개발과 보존이 조화로운「미래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곡지구의 개발을 계기로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로운 발전을 이룸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주민참여형 생활권계획을 수립하여 개발과 보존이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제물포로 지하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단절된 생활권을 조기에 복원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까치산역세권 및 화곡유통상가 주변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가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에 고객만족센터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창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친환경 지속가능「녹색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근교산 둘레길, 힐링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주민 여러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힐링체험농원이 흙과 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도시농업의 거점으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가겠습니다.

또한, 까치나눔장터를 명물 벼룩시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자원재활용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녹지축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방화대교 남단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0만 강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특별히, 올해는 우리 강서구가 개청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그 동안 강서구는 마곡첨단도시 건설 등을 통해 서울의 변두리에서 수도 서울의 미래를 견인해 갈 핵심도시로 빠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는 40년이라는 불혹의 역사를 가진 상주인구 60만의 중견도시로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물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적인 환경은 올해에도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입니다. 인구절벽, 계속되는 경기침체, 한미관계의 변화가능성, 그리고 중국과 외교마찰 등 수많은 불확실성은 더욱 큰 도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또한, 보편적 복지확대, 경제적 불평등 심화 등 사회여건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현재와 같은 반쪽짜리 지방자치로는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재정분권 실현과 자치입법권 강화 등 지방분권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올 한해 우리가 넘어서야 할 어려움들이 산재해 있습니다만, 저를 비롯한 강서구 공직자 모두는 거친 돌밭을 우직하게 갈아 나가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마음가짐으로, 구정의 역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우리구가 미래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60만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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