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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위기 중장년 방문사업, 고독사 막았다
작성자 공보전산과 날짜 2018-04-16
이메일 honey2k@gangseo.seoul.kr
연락처 2600-6535
부서 복지정책과

강서구, 3월부터 시작한 독거남 위기가구 방문사업
복지경계선 위에 있는 위기 중장년 구해 화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 3월에 시작한 ‘5064 중장년 남성 위기가구 발굴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60대 남성의 고독사를 막았다.

구는 우장산동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중장년 위기가구 방문조사를 하던 중 지난 10일 위기 상태에 빠진 이복희(가명, 62세)씨를 긴급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고시원을 전전하고 생활하다 최근 매입 임대 주택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양천구에서 우장산동으로 이사를 왔다.

이사 소식을 들은 이 씨의 지인은 우장산동 주민센터로 전화하여 이 씨가 평소 술을 자주 먹어 관심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알려와 동에서도 주의를 가지고 지켜보던 주민이었다.

강서구가 3월 중순부터 시작한 ‘5064 중장년 남성 위기가구 발굴 사업’에 이 씨도 포함되어 있었고 우장산동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10일 오전 방문상담을 위해 이 씨의 집을 찾았다.

방문한 이 씨의 집은 악취가 진동하였고 바닥에는 술병과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발 딛을 틈이 없었으며 이 씨는 방안에 힘없이 누워 의식만 있는 상태였다.

이 씨는 최근 실직으로 인한 상실감으로 3개월간 식음을 전폐하고 술만 마셨으며 최근 1개월 전부터는 구토와 어지러움이 심해 외출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발견 당시 외관상에도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상태였다.

동행한 방문간호사는 이 씨의 상태가 위급하다 판단하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건의했고 동의 행정차량을 이용해 이 씨를 보라매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했다.

구는 병원에서 이 씨를 검진한 결과 내과와 정신과 쪽으로 이상 소견을 보여 입원시킨 상태다.

이 씨는 20년 전 이혼한 상태로 가족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속적인 소득이 존재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은 별도로 하지 않았으며 차상위 계층 등 기타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도 받지 않고 있었다.

구는 실직 상태로 생활고와 실의에 빠진 이 씨가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라 판단하여 국민기초수급자 신청을 포함하여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 등 제공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넓게 보고 신청을 해둔 상태다.

또한, 복지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보라매병원의 사회사업실의 협조를 받아 의료비 경감을 받고, 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사용하여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경계선 위에 있는 위기 중장년을 구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5064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집중조사를 하게 된 까닭은 이 씨의 사례처럼 만50세~64세 남성의 경우 실직, 가족해체, 파산, 등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일이 많지만 제도상 사회보장 및 서비스 지원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만 65세부터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가 되어 정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지만 65세 미만의 중장년 남성은 복지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구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올 3월 12일부터 강서구에 거주하는 9,600여 명의 중장년 남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집중적인 방문 조사 활동을 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경제활동, 주거환경, 건강상태, 사회관계 등을 방문조사표에 작성하며 초기 상담진행하고 위기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별도의 심층 조사도 진행한다. 또한 필요할 경우 방문간호사도 함께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전문적으로 확인한다.

구는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발굴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대해 가구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이 씨처럼 공적 지원이 가능한 가구에 대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 ▲강서형 긴급구호 등 가구별 맞춤 지원도 실시한다.

또, 다양한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구․동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최근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소식이 들려왔다.“며 ”강서구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복지경계선 위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정책과(☎2600-6535)로 하면 된다.
수정일자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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